전교조, 공주고 김종필 흉상건립 결사반대

기사입력 2018.11.20 13:1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전교조 공주고에 김종필 흉상건립 결사반대.jpg
사진은 공주시민단체협의회가 공주고 앞에서 피켓을 들고 김 전 총리의 흉상 건립 반대를 외치는 모습

 

전교조 공주고에 김종필 흉상건립 결사반대1.jpg
사진은 공주시민단체협의회가 공주고 앞에서 김 전 총리의 흉상 건립 반대를 외치는 모습

 

전교조,공주고 김종필 흉상건립 결사반대

 

-굴욕적인 한일협정의 주역, 반민족 역사의 죄인

정치도 명예도 허언얼마 전 세상을 떠난 김종필 전 총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요즘 그의 흉상 건립 문제가 시끄럽다. 공주고 총동문회는 모교에 그의 흉상 건립에 나섰지만 찬반 논란이 거세다.

이 문제는 몇 년 전에도 불거진바 있다. 당시에도 굴욕적인 한일합병의 주역즉 반민족 역사의 죄인 매국노로 치부되면서 흉상건립은 무산됐다. 그런데 또 다시 흉상건립을 시도해 공주지역이 시끄럽다. 총동문 측은 몇 해 전 김 전 총리의 흉상을 제작해 보관중인데 이를 모교에 세우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전교조 충남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시민사회단체와 모교 후배들까지 반대하는 김 전 총리의 공주고 흉상건립은 결사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들은 반대 이유에 대해 김 전 총리는 공주고의 전신인 공주고보를 졸업했다. 1961년에는 5.16 군사 쿠데타의 주역이 되었고 중앙정보부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하며 독재정권의 선봉에 서서 민주주의를 탄압하고 공작정치를 자행하였던 인물이다.

1962년에는 일본의 오히라 외상과 밀약을 통해 굴욕적인 한일협정 체결의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전두환 집권 후 정권에서 밀려났다가 19903당 야합으로 민자당 창당의 주역이 되었고 이후에는 다시 자민련을 창당해 지역주의를 획책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몇 년 전 공주고에서 김 전 총리의 흉상을 세우려 할 때 시민사회단체 등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우리 역사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전혀 자랑스럽지 않은 인물을 단지 지역의 유력 정치인이었다는 이유로 구성원과 지역 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교에 흉상을 설치하려는 것은 반대다. 그것을 추진하려는 세력의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흉상 설치를 다시 강행한다면 지역사회의 강력한 저항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는 바이며, 더 나아가 이러한 강행이 오히려 김 전 총리를 욕되게 하는 것임을 알라고 경고했다.

 

미디어 팀 skcy21@ccnewsland.co.kr

 

 

 

 


 

 

[충청뉴스랜드 ccnewsland.co.kr 기자 ccnewsland@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충청뉴스랜드 & ssmira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