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썩은나라 썩은정치 원인은 우리국민 탓

기사입력 2019.02.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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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창 기자(메인용200+150).jpg

【칼럼】썩은나라 썩은정치 원인은 우리국민 탓

 

작금의 썩은 나라 대한민국은 썩은 정치인들의 세상이다. 법을 안 지키는 그들 때문에 나라전체가 온통 다 썩어가고 있다. 성한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썩은 국민들이 다 썩어 문드러진 정치인을 뽑은 탓이다. 대통령 선거책임자가 국민을 속이려고 여론을 조작, 부정선거를 치른 혐의로 실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다. 그는 대통령을 당선시킨 공로를 앞세워 도지사 자리도 꿰어 찾다. 차기 대권의 야망도 가졌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그는 7개월 만에 영어의 신세가 됐다. 법을 안 지키는 썩은 정치인의 단상이다. 그런데 그를 비호하는 썩어빠진 정치인들이 그에게 유죄를 선고한 판사를 사법 적폐청산의 대상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건 삼류정치 보다 못한 완전 썩은 정치인들의 모습이다. 이 책임은 썩은 정치인을 뽑은 썩은 국민들에 있다.

요즘 한국당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썩어 문드러져 망쪼 들고 있는 모양새다. 그들 대부분은 이명박, 박근혜 두 명 대통령의 후광을 입은 정치인들이다. 심지어는 대통령과 함께 썩은 정치를 한 혐의로 구속돼 옥고를 치르는 정치인도 있다. 국정원장, 부총리 등을 지낸 자들이 그들이다. 그런데 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나선 후보군 중에는 썩은 정치인도 있다. 그는 사정의 칼날은 피했다고는 하지만 부정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정치인이 그다. 또 정치를 잘 못해 중도하차한 정치인도 있다. 현실을 외면하고 인기위주의 시책을 성급하게 추진하려다 역풍을 맞고 쓰러졌다. 그런데 그들이 이번에는 당대표를 해보겠다고 나서 서로 자기 당의 후보를 물어뜯고 있다. 두 명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놓고 아직도 할 말이 많은 주제들이다. 어떻게 하면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어떻게 국가를 부흥시키고 국민을 잘 살게 할 것인가?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고작 집권당이 잘 못한 것만 들춰내는 정도다. 이러한 썩은 정치인의 모습은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그런데도 썩은 국민들은 차기 선거에서 그들을 또 뽑을게 뻔하다. 이래서 우리나라는 민주정치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썩은 정치판은 또 있다. 요즘 전국은 다음 달 치러질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시끄럽다. 돈 선거, 선물 공세 등 전형적인 부정선거가 판치고 있는 형국이다. 광주 광산구의 한 조합장 출마예상자는 조합원에게 돈을 주다 적발돼 일찌감치 지난 7일 검찰에 구속됐다. 또 충남 서산과 태안지역의 조합장 출마예상자들 중에는 비록 일부이기는 하지만 돈 선거를 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금품수수 등 불법선거 적발건수는 100건이라고 한다.

우리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이 모든 적폐의 원인은 썩어빠진 우리국민에게 있다. 무조건 부정선거로라도 당선되고 보려는 조합장 출마예상자들이 노리는 건 고액의 연봉이다. 당선만 되면 1억 원 안팎의 고액 연봉을 받게 된다. 또 수억 원대의 재량사업비도 쓸 수 있다.

불법선거의 문제는 썩은 국민이썩은 정치인을 뽑으니까 그들이 썩은 정치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국민의 어려움은 아랑곳 하지 않고 고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을 만들어 뱃속을 채워왔다. 때문에 고액의 연봉에 눈 먼 선출직 후보들이 어떻게든 당선되고 보자는 심산으로 불법선거를 치르고 있다. 대통령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여론조작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면 당연히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도리다. 그러나 그는 입 다물고 말이 없다. 이래서 썩은 국민이 있는 곳에 썩은 정치인이 존재한다는 등식은 만고불변의 진리로 통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정도를 걷고 있는 국민들이 참 많다는 점이다. 기자는 정도를 걷는 국민들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창  skcy21@ccnewsland.co.kr

 

 

 

 

[서산=창 skcy21@ccnewsla… 기자 ccnewsla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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