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회담 성공할 것','김정은 '최선을 다하겠다'

기사입력 2019.02.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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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베트남에서 단독회담을 가지며 악수하는 모습
 

 

베트남서 만난 트럼프와 김정은4.jpg
사진은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만찬장에 앉은 모습

 

트럼프 "회담 성공할 것"김정은 "최선을 다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27일 베트남서 2차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베트남에서 8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단독회담과 만찬으로 시작된 12일 동안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27일 오후 630(현지 시각)경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하노이에 위치한 메트로폴 호텔에서 간단한 인사와 사진 촬영으로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양국 정상은 처음에는 다소 긴장하고 굳은 표정으로 만나 악수했지만 이후 서로 팔을 두드리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김정은 위원장은 내 친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서로 안부를 물으며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이후 20분간 진행되는 단독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고민과 노력, 인내가 필요했던 기간이었던 것 같다.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하노이에 도착한 이후 주베트남 북한 대사관 방문 외에 일체의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회담을 준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이 막판까지 상당히 고민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6일 미국 매체인 <복스>(VOX)는 영변 핵 시설 동결과 대북제재 일부 완화 등에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했지만, 미국이 북한에 이보다 더 진전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영변 핵 시설 동결 정도로는 미국 내 여론이 좋지 않을 것이고, 그만큼 정치적 부담이 있기 때문에 좀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서로의 불신과 오해가 있고, 우리 가는 길을 적대 세력이 막으려 했지만, 우린 극복하려 하고 다시 마주 보면서 하노이까지 걸어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성공적으로 이번 회담이 진행되리라 믿는다. 첫 번째 정상회담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저는 성공적이라 평가한다""이번 회담이 첫 번째 회담만큼 성공하리라 믿고, 더 성공할 수도, 더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북한은 엄청난, 놀라운 경제적인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위대한 지도자 밑에서 아주 잘할 것이다. 앞으로 그런 성공을 보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저희는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고 내일 굉장히 중요한 회담 일정을 앞두고 있다""회담을 마친 뒤 내일 오후에는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단독회담을 한 이후 만찬장에서 "30분 동안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상이 성공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 위원장과 저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라며 "내일 굉장히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다"고 말해 양 정상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만찬은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의 오찬 당시 사각 테이블에 양 정상이 마주보고 앉았던 것과는 달리, 원형 테이블에 양 정상이 양옆으로 앉으면서 보다 친밀한 모였다

또 이번 만찬에는 북측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외에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배석자로 참석했고 미국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자리했다.

 

미디어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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