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대통령 별장 ‘청해대’ 47년 만에 일반에 개방

기사입력 2019.09.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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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통령별장 47년만에 일반에 개방.jpg
사진은 17일 일반에 임시개방되는 저도 대통령별장'청해대'모습
 

저도 대통령 별장 청해대’ 47년 만에 임시개방

-17일 궁농항서 저도 개방 협약식개최 

경남 거제시 저도가 17일부터 2020916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매년 8월 저도 대통령 별장청해대에서 여름휴가를 즐겼다. 저도는 면적 43만여의 작은 섬이다.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별장 '청해대(바다 위의 청와대)'로 지정하면서 저도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다.

행정안전부, 국방부, 해군 경남도, 거제시는 17일부터 저도를 일반인들에게 임시 개방했다. 저도 개방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30일 이곳을 찾아 '저도 개방 기념행사'를 열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저도를 우선 시범 개방하고 관련 시설 등 준비가 갖춰지면 완전히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대통령이지난7월30일 저도 대통령별장을 방문한 모습.jpg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등이 7월 30일 오후 거제 저도에서 개방 기념 탐방 행사를 갖는 모습.

시범 개방은 월목요일을 제외한 매주 닷새 동안 낮에 이뤄지며, 군 정비기간은 개방기간에서 제외한다. 방문 인원은 하루 최대 600명이고, 하루 방문 횟수는 오전오후 각 1회씩이며, 방문 시간은 1회당 1시간 30분이다. 개방 범위는 산책로, 모래해변과 연리지 정원 등이고 대통령별장과 군사시설은 제외된다

행정안전부 등 5개 기관은 17일 거제 궁농항에서 '저도 개방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에는 저도 개방과 관리권 전환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 저도 상생협의체 운영, 저도 시범 개방에 관한 세부사항 등이 담겼다이날 거제시 주관으로 궁농항 일원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거제시 관현악단 축하 공연, 저도 개방 축하 퍼포먼스, 저도 뱃길 개통기념 해상 퍼레이드 등이 열렸다.기념행사 후에는 첫 번째 공식 방문객 200여명이 유람선을 타고 저도를 방문, 1시간 30분 동안 섬 구서구석을 둘러봤다.

유람선은 거제 궁농항(출발)거제 한화리조트 앞 해상거가대교 3주탑저도(1시간 30)거가대교 2주탑대죽도궁농항(도착)으로 2시간 30분 정도 항로를 운항했다. 입도는 무료지만, 왕복 유람선 비용은 인터넷 예약 기준으로 성인 1명당 18000(거제시민 할인 15000)이다. 유람선 승선 신청은 이틀 전까지 해야 한다. 저도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100여년에 걸쳐 군사적 요충지로 어업권과 생활권에 제약을 받아왔다. 저도에는 대통령실(300), 경호원실(66), 장병숙소(6203), 콘도(42), 골프장(5), 인공 해수욕장, 일제 포진지, 팔각정 등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현재 고라니와 사슴, 천연기념물인 외가리 등 70여 마리의 동물과 해송(곰솔), 동백, 편백, 노간주, 팽나무, 광나무, 느티나무 등의 식물이 서식 중이다.

 

미디어 팀 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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