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섬 따라 떠나는 국립공원여행 선착순 모집

기사입력 2019.10.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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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도.jpg
사진은 1970년 유인등대가 설치되고 2007년 일반인에 개방될 때까지 100년 동안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등대섬 옹도, 2013년에 섬 전체지역이 완전 개방돼 지금은 안흥유람선이 정기노선을 허가받아 운행되고 있다.

 

태안, 섬 따라 떠나는 국립공원여행 선착순 모집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오는 21일 참가접수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승기)는 지역주민이 공원관리 체험을 통해 국립공원 이해를 높이고자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인 섬 따라 떠나는 국립공원 여행에 참여 할 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선박을 이용한 옹도와 가의도 등 도서지역 탐방, 섬 트래킹, 드론을 이용한 해상공원관리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옹도는 면적 0.17km2, 섬둘레 0.4km, 최고 높이 80m이다. 신진도항에서 약 12Km 떨어진 곳이다. 충남 유일의 유인 등대가 있는 옹도는 항아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옹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지만 배를 타고 바다에서 바라보면 옹도는 꼭 고래처럼 생겼다. 섬의 정상에 있는 등대는 고래가 숨을 쉬면서 내뿜는 물줄기처럼 생겼다.

서해의 유인 등대섬인 옹도에는 충남의 대산항만청 소속 직원들인 등대지기 3명이 살고 있다. 소장과 두 명의 직원은 보름 간격으로 옹도와 육지를 오가면서 교대로 근무한다. 하얀 등탑은 섬의 왼쪽 가장 높은 곳에 세워져 있고, 숙소 건물도 있다.

등대를 제외하곤 살 만한 여건도 안 되는 그야말로 고독한 섬이 아닐 수 없다. 40년 전에 두 가구가 살았다는데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가의도는 서해의 하와이로 부르는 아름다운 섬이다. 섬 이름은 옛날 중국에서 가의라는 사람이 피신해 와서 이 섬에 살았다고 해서 가의도라고 했다는 설과 이 섬이 신진도에서 볼 때 서쪽의 가장자리에 있어 가의섬이라고 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가의도.jpg
사진은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마을 모습
 

 

가의도(서해의하와이).jpg
사진은 가의도 모습

 

안흥 유람선은 정족도, 유인등대섬 옹도를 돌아 가의도에 온다. 정족도는 세 개의 큰 바위가 가마솥 (정.)의 다리(족.)처럼 붙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안흥항에서 배를 타고 가의도로 가는 길목에 있다. 1년 내내 많은 관광객과 낚시꾼이 신진도로 몰려들면서 덩달아 가의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거리가 가까워 아침 첫배로 들어간 다음점심때나 저녁때(마지막 배)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가의도는 트레킹과 낚시하기에 적합한 장소다.

여행 참가접수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선발할 예정이며참가를 원하는 가족들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철희 탐방시설과장은 앞으로 지역주민 초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라며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 건전한 소통, 제안의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041-672-9737)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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